연성ㆍ만화

[아조트] 평형 이동

공일마스터 2025. 6. 23. 08:12

*평형 이동 - 르샤틀리에의 원리(principe de Le Chatelier)
평형 상태에 있는 화학반응에 외부에서 변화(압력, 농도, 온도 등)를 주면, 그 변화를 최소화하려는 방향으로 반응이 진행된다.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며칠 전, 아조트 도서관-

읽는방향:⬅️






크세리온: (기대에 가득찬 얼굴로 문 앞에 선다) 현자의돌.. 저번에 거의 완성 단계라고 하셨지. 역시 크레센트 형님이야. 엘릭서를 완성하고 형을 되살릴 날이 머지 않았-
크세리온: -어라..?





문을 열고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평소의 실험실이 아닌 하나의 살인현장이었다. 널부러진 실험도구들과 살인 도구로 보이는 유독 성분의 시약병, 그리고 죽어버린 크레센트. 그중에서도 크세리온은 시약병에서 눈을 뗄수 없었다. 그야, 그것은 자신이 직접 제조해 크레센트에게 줬었던 ‘안티몬의 황’이었기 때문이다.

SULFUR OF ANTIMONY 라고 적혀있다.(=황화 안티몬, 작중에선 안티몬의 황)



헬리오스: 왔어?
크세리온: 크, 크레센트 형-

죽은 크레센트 옆에 서있는 또 다른 크레센트를 본 허셜은 존경하는 인물이 죽을리 없다는 약간의 기대를 담아 형님을 부르려했지만 눈앞의 크레센트..아니, 크레센트가 아닌 또 다른 누군가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말을 가로막곤 또 다른 이름을 내뱉었다.

헬리오스: ‘헬리오스’.
크세리온: ..뭐?

자신을 헬리오스라 칭한 사내는 벙찐 크세리온을 보곤 씨익 웃어보였다.

헬리오스: 헬리오스라고 불러. 크레센트는 죽었으니 이제 그 이름으로 불릴 이유도, 인내심도 없지.

헬리오스는 옷걸이에 걸쳐진 관과 망토를 착용하곤 크세리온에게로 걸어갔다.

헬리오스: 이제 고지가 머지 않았어. 크레센트의 죽음으로 현자의 돌의 마지막 조각을 이 아조트 도서관에 불러올거니까.
크세리온: 현자의 돌..? 그건 나와 형님이 극비리로 연구하던 건데 그걸 당신이 어떻게!
헬리오스: 모르겠어? 그동안 같이 연구했던게 나잖아. 너의 엘릭서 연구에 대한 해답을 준 것도 나고. 엘릭서의 활성화 에너지에 대한 힌트를 준 걸 벌써 잊어버렸을린 없을텐데.
크세리온: 거짓말.. 그럼 형을 잃은 내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형님이 되어 주겠다 말한 것도 당신이라고?
헬리오스: .. 그래. 그럼 이제 협조할 기분이 드나? (사실 고민상담 같은 건 크레센트가 해줬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하겠지. << 라고 생각하며)
크세리온: 모르겠어. 갑자기 내가 알던 크레센트 형님이 형님이 아니고, 사실 당신이었다는걸 믿으라니..

크세리온: (괴로운듯 얼굴을 찌푸리며) 그렇지만, 하나는 확실해. 대답해줄 형님은 내가 당신에게 건내준 안티몬의 황에 의해 죽어버렸고 이제 내게 남은건 엘릭서 제조밖에 없다는 것. 게다가 엘릭서 제조에는 현자의 돌이 필수불가결이니 당신에게 협조할 수 밖에 없지.

헬리오스: 그거면 충분해. 이제 우리는 공범이자,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연금술사가 되는거다! 그러기 위해선.. 알지? (헬리오스가 크세리온에게 종이 한장을 건낸다.)
크세리온: (종이를 받아들인 크세리온은 죄책감에 얼굴을 찌푸리며 마지못해 말한다. 종이에는 야라 밀러의 사진, 그리고 프로필이 적혀있다.) 그래. 관장 대리로서 증인, ‘야라 밀러’ 그녀를 불러들이겠어.


©시가렛님, 마쨩, 잡끼님, 모코나님, 걸어서 심연속으로님


자세한 설정은 아래 링크에

크세리온

⚠️진짜 그뭔씹이라네~ 내리기 전에 고민해보길 바라네~ 보고 내탓ㄴㄴ배경스토리 상편 배경스토리 하편 6주년 이벤트 "아조트의 정리증명법" ver 허셜(듦주)이름 | 크세리온(ξηρίον)성별 | 남

flan1332.tistory.com